Life/THoughts

유언장

루비우먼 2020. 9. 28. 17:12

안녕하세요

루비우먼입니다 ☆

 

 

『유언장』

영어로는 a will 또는 testament 라고 합니다.

 

유언장에 대해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실까요?

외국에서는 주로 결혼할 때

결혼서약과 유언장도 서로 교환한다고 들었는데요

우리나라는 유독 죽음이라는 단어를

터부시하며 멀리하는것 같아요.

 

물론 천수를 누리다가

노년기에 접어들어 평화롭게 가족과

이별의 시간을 가지며 죽음을 맞이하면 좋겠지만,

불의의 사고로 갑자기 떠날수도 있기도 하고

언제 무슨일이 생길 지 모르기에

작성해 두는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유언장의 사전적 의미도 알아보실게요

 

- 유언장은 생전에 작성하는 문서로 사후에 법적 효력이 발생하며

상속인, 재산 처분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유서라고도 한다.

 

민법에서 정한 유언을 남기는 방법은 총 5가지가 있으며

유언자가 유언전문과 작성일자, 주소, 성명을 자필로 작성하고

도장이나 지장을 찍는 자필증서에 의한 유언과 공증증서에 의한 유언,

비밀증서에 의한 유언, 구수증서에 의한 유언, 녹음유언이 있다.

 

 

작성팁이 있는데요

유언을 남기기 전, 작성하고자 하는 유언장이

민법에서 정한 방법으로 법적 효력이 있는지,

효력의 범위는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유언자의 서명이 없으면 법적 효력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가수 故 신해철씨도

위절제수술 후 폐경색이 악화되어

갑자기 유명을 달리하셨는데요

(이때 정말 충격적이였어요.....ㅠㅜ)

신해철씨는 평소에도 죽음에 관한 생각을 많이 하셨다고..

2011년 모 프로그램에서는

아내분과 아이들을 위한 영상유언도 남긴바 있으시지요.

영상 보면서 진짜 가슴 뭉클하더라구요..

가족에 대한 사랑이 구구절절 느껴지는..

 

저는 4~5년 마다 한번씩 작성해두곤 하는데요

유언장을 쓰며 내삶을 돌아볼 기회도 한번씩 갖기도 하고

또 내가 가진것에 감사하는 마음도 들게되니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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