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 만들기.. 다음부턴 사먹는걸로!!!

안녕하세요

루비우먼입니다 ☆

 

오늘은 11월11일 빼빼로 데이인데요 ,

원래 이런 '데이'들을

잘 챙기는 편은 아니였는데

아이가 어리다보니 챙기게되네요.

어린이집이나 학원에서도

늘 챙겨주시니 안할수가 없다는.ㅠㅠ

 

쨌든 올해에는 한번

빼빼로만들기 키트를 사보았습니다.

"붐스토리 핑크롤 막대과자 만들기세트 초콜릿 "

이름도 기네요 ^^;

할인가격 9900원에 샀는데

오늘보니 만삼천원쯤 하네요.

 

빼빼로 만들기에 앞서,

빼빼로 데이의 유래 알아볼게요.

빼빼로데이는 친구나 연인, 지인들끼리

과자를 주고받는 11월11일을 가리키는 말인데요,

원래 빼빼로데이는 숫자 '1' 닮은

빼빼로처럼 날씬해 지라는 의미로

친구들끼리 빼빼로 과자를 주고받던 것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날씬해 지라면서 과자를 주는건

모순이 있긴 하네요 ㅎㅎㅎ

 

초코빼빼로가 처음 만들어진건

1983년 롯데제과 였는데

당시 영남 지역 여중생 사이에서

'빼뺴로처럼 빼뺴해져라'는 의미로

주고받기 시작하였고,

그 내용이 기사화되었고,

1997년부터 롯데제과에서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원래는 날씬해려면

11월 11일 11시11분 11초에

먹어야 하는 설정이 있었다고 하네요..ㅋ

밤일지 낮일지 둘다일지 ,,ㅎㅎ

 

11월11일은 사실

1996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인

'농업인의 날' 이기도 해요.

농업 및 농촌의 소중함을 국민에게 알리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려는

의미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서두가 길었네요. ㅎ

바로 만들기 사진 투척!@!@!!!!!

손재주는 있는데 요리재주는 없는 1인 ㅋ

내용물 설명서? 입니다

내용물의 실제?모습!

내용물의 민낯? 벗긴모습

초코는 2종류로,
화이트와 핑크
중탕으로 녹여줍니다,
세모난 비닐이 짤주머니인데
설명서 제대로안보고
깔개로 썼네요 ㅡㅡ;;

마냥 기다리기보다
빼빼로스틱으로 마구 저어주니
빨리녹는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
잘녹은 초코를
스푼으로 스틱에 잘 뭍혀주었어요
그리고 초코가 굳기전에
각종 크런치를 뭍혀줍니다.

크런치는 미리 잘게 더 부시라고 되어있었는데
전 오독한 식감이 좋아서
살짝만 바스려 주었어요~

얼추 완성이 되어가는모습이예요 ,
전문가도아니고
이정도 모습에 만족합니다 ㅋㅋ
샤랄라효과너줌 ㅎ

스티커를 붙여주니
훨씬더 그럴싸해보이네요 ^^ㅋ
모양은 이렇지만
맛은 정말!!!맛있었어요!

핑크핑크한것이
완전 러블리하네요~
연인끼리 아주 잘 어울릴듯한 색상의
빼빼로만들기
여차저차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