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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손(앓이) 나만의 치료법.

루비우먼 2021. 2. 16. 13:41

"생손(앓이) 나만의 치료법."

 

안녕하세요

루비우먼입니다☆

 

혹시 '생손 앓이' 들어보신 적

있으실까요?

어릴 때 본 영화에서는

생손(생이 손)을 앓다가

목숨까지 잃는 내용의 무서운 느낌의,,

무서운 병이었지요.

그러나 항생제의 발달과

자주 씻을 수 있는 환경이 되면서

생손을 앓는 일은 거의 사라지고 있습니다.

 

생손 앓이의 사전적 뜻은

손가락 끝이 아리다가 끝내는 곯는 부스럼 병

 

 이라고 나와있어요.

 

정확한 의학적 명칭은

'조갑주의염(Paronychia)'이라고 합니다.

원인은 피부 손상으로 인해

손, 발톱 주위의 세균 감염이 주된 원인이고

증상은 고름, 발적, 손발톱 갈라짐, 압통

등이 있습니다.

치료방법으로는 경구 항생제와 항진균제

라고 나옵니다.

 

이렇게 나와있는데요,

체질적으로 더러운? 건지

이상하게 어릴 때부터 생손이 자주 걸렸던 저는

주로 병원 가서 항생제 먹고 약 바르고 하면

금방 낫긴 하더라고요.

그런데 더 빨리!!! 낫는 방법을 찾았어요.

이건 제가 이것저것 해보다가

얻어걸린? 방법인데

생손 자주 걸리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시도해 보셔도 될 만큼

안전? 하고 초초 간단한 방법이에요.

 

생손 앓이가 시작될 때는 주로

손톱을 너무 짧게 깎았을 때,

또는 손톱 근처의 거스러미?를 

떼어냈을 때 시작되더라고요.

일단 손끝이 스치기만 해도 욱신거리며

압통이 시작됩니다.

여기서 방치하면 곪게 되고

또 방치하면 살이 썩어 들어가는

무서운 병이었지요.

 

암튼 이렇게 통증이 시작될 초창기에!

(아마 초창기에만 적용되는 듯합니다)

바로....

빨간약! 을 발라줍니다. ㅎㅎ

네 뭐 별거 없지요..! ㅋ

그런데 정말 효과는 확실해요(저에게는)

 



통증이 있는 손톱 주위에 

적당량을 바르시면 됩니다.

아시다시피 액체로 되어있어서

양 조절을 잘해주셔야 하고,

조절 못해도 휴지로 닦으면 되지요, ㅎ

 

하루에 될 수 있으면 두어 시간에

한 번씩 발라줍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이틀 정도 해주면

금방 낫더라고요.

병원에서 약 먹고 하면 3~5일 정도 걸리던데

그에 비해 돈도 안 들고

빨리 낫는 것 같아요.

빨간약은 보통 집에

비상약으로 상비해 두니까요.

 

없으시다면 하나쯤 구비해 두시면

여러모로 도움이 될 듯하네요.

빨간약 정식 명칭은 바로

포비돈!

포비돈 요오드 액입니다.

참, 요즘에는 투명하게

간단하게 뿌릴 수 있는

스프레이 타입의 소독약도 있는데

같은 소독약인데도 

투명한 소독약은 듣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상처로 인한 세균 감염이기 때문에

물은 멀리 하시는 것이 

당연히 좋고요.

아예 안 닿을 순 없더라도 최대한

물이 닿지 않게 해 주셔야 해요.

 

또, 모든 염증의 주된 원인이

설탕(당분)에 있다고 하니

가급적 과자나 젤리 등은 피하시고 

건강식으로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명절 후 스트레스인지

간만에 생손이 왔어요.~

긴 손톱과 거스러미를 보고

그냥 못지나가는 성격도 아마

한몫하겠지요.ㅠ

 

 

절대로 곪을 때까지 그냥 두시지 마시고여

(곪으면 수술해야 함 ㅠ)

항생제는 먹으면 먹을수록

내성이 생긴다고 하니

웬만하면 이런 민간요법으로

효과를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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