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THoughts

왠일로,,,

루비우먼 2024. 1. 19. 22:05

저녁먹고 설겆이까지 마친 후,,

느즈막한 저녁시간

신랑이 청소일하다 주워온 블루투스 라디오에서는

'작은 거인'이라 불리던 김수철의 노래가 흘러나오고

왠일로 초2 꼬맹이 녀석은 혼자 블럭놀이에 열중하고 있네,,

몸은 피곤하지만 이 순간만큼은

월세걱정, 카드값걱정 모두 떨쳐버릴만큼 행복하다,,

이런기분이 얼마만인지,, ㅎㅎ

내일이되면 또 전쟁같은 하루가 시작되겠지만

이런 날도 있으니 살아지는거겠지,,

4050낀세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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