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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하워드 휴즈의 유언장(아이언맨 실제모델)

루비우먼 2020. 12. 24. 15:53

억만장자 하워드 휴즈의 유언장(아이언맨 실제모델)


크리스마스 이브에 태어난 억만장자


안녕하세요

루비우먼입니다 ☆

젊은시절의 하워드 휴즈

 

 

억만장자인 하워드휴즈, 알고계신가요?

유명한 아이언맨의 실제모델이며 

영화제작자이자 성공한 기업인인데요,

유언장 내용 발표후 논란이 일기도 했었지요.

 

그의 영화 관련작품은 총 8개로 

스카페이스, 미친개들, 신바드의 아들, 마카오, 무법자, 특종 기사, 지옥의 천사들, 미인국 2인 행각 이 있습니다.

 

유언장을 살펴보기에 앞서

하워드 휴즈의 인생을 살짝 알아볼까요~


 

 

그는 1905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 또한 성공한 사업가 하워드 휴즈 시니어,

어머니는 영국 귀족출슨 엘렌 스톤 가노 사이에서

외동아들로 태어났어요. 

소위 엄친아 셨네요 ㅎㅎ

16살때 어머니는 여의고 2년뒤인 18세에 아버지또한 세상을 떠나게 되어 어린나이에 아버지의 회사 Hughes Tool Company를 물려받게 됩니다.

이후 대학을 자퇴한뒤 영화제작을 위해 

할리우드로 오게 됩니다.

 

첫영화는 실패는 하고,

그 이후 두개의 영화는 성공을 하게됩니다.

그는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전쟁영화를 찍고 싶어했는데,,

당시 전쟁영화를 헐리우드에서 꺼리고 있었고

그 이유는 많은 인원이 필요하고

리얼리티를 위해 실제 비행기를 사용하려면

제작비가 어마무시하게 들기 때문이였죠.

하지만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막대한 유산과

도전정신으로 전쟁영화인 '지옥의 천사'들을 찍게됩니다.

파일럿이며 항공기 제작자이기도 했던 그는

직접 자신만의 비행기를 만들며 시험비행을 하다

큰 사고를 당하기도 합니다.


 

 

억만장자의 삶,,,

어떤삶이될지 상상도 가지 않지만 

사실 그는 사고 후유증으로 인해 여러 신체질환, 

정신질환을 앓아 삶이 힘들었다고 해요.

세균을 극도로 두려워해서 물건을 맨손으로 

만지지 못했다고도 하죠.

레오나드 디카프리오가 열연한 영화

에비에이터 ( The Aviator, 2004 ) 에서

여과없이 보여지고 있는데요,

영화를 본지 수년이 지났지만

화장실에서 손에 세균이 뭍을까봐 꼭 휴지를

사용해서 문을 여닫으며 ( 심지어 수도꼭지까지 )

인상을 찌푸리던 디카프리오의 표정이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ㅎㅎ
손에서 피가날때까지 씻는모습도
인상정이였죠.

 

그는 수많은 여배우들과도 데이트를 했는데

당시 탑스타였던 여배우들은 모두 그와 데이트를

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127명의 여자를 사귄 남자로 유명한데요,

공식적으로 언급된 여배우들만 캐서린 햅번,

베티 데이비스, 에이바 가드너, 리타 헤이워스, 진 티어니였고 결국 첫번째 부인인 엘라 라이스와는 이혼을 하게됩니다.

 

노년기에는 거의 은둔생활을 해서

알려진 바가 많지 않고 찍힌 사진도 없는데

1973년에 찍혔다는 사진도 진짜 그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합니다.

외부와 완벽하게 단절된 생활,

필요한것이 있으면 창문 밖에 도르래와 바구니를

설치하여 주고받았다고 합니다.


 

 

1976년 멕시코에서 몸상태가 악화되고

텍사스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비행기 안에서 

사망하게 됩니다.

그의 사체는 정말 알아보기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머리카락, 수염, 손톱, 발톱이 매우 길었고

185cm의 큰키에 몸무게는 42kg 밖에
안나갔다고 해요.

사망원인은 심부전증으로 밝혀졌고,

팔에는 진통제를 주사하다가 근육에 꽃힌것도 

5개나 발견했다고 합니다.

 

떠도는 말에 의하면 실제로는 멕시코에서 

사망했지만 부패한 멕시코 관료들이 시신을 빌미로 돈을 뜯어낼까봐 미국 상공에서 사망선고를 내렸다는 썰도 있습니다.

 

사망할 당시 와이프와도 이혼했고 자식도 없었던 터라 그 많은 재산을 놓고 있던중,

사망한지 2주 뒤에 솔트레이크 시티의 모르몬 교회에서 1968년에 작성된 하워드 휴즈의 유언장이 발견되게 됩니다.

 

유언장의 내용은 

 

1. 내 재산의 1/4 을 마이애미 의학연구소에 기부한다.

2. 내 재산의 1/8을 텍사스 대학, 네바다 대학, 캘리포니아 대학에 장학금으로 기부한다.

3. 내 재산의 1/16을 그리스도 후기 성도교회에 기부한다.

4. 내 재산의 1/16을 고아원 설립과 운영을 위해

기부한다.

5. 내 재산의 1/16을 미국 보이스카웃 활동을 위해

기부한다.

6. 내 재산의 1/16을 이혼한 전부인 진 피터스와 

엘라 라이스에게 준다.

7. 내 재산의 1//16을 사촌인 윌리엄 러미스에게 준다.

8. 내 재산의 1/16을 네바다주 갑스에 살고 있는

멜빈 던마르에게 준다.

9. 내 재산의 1/16을 각종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10. 내 재산의 1/16을 전국 학교의 장학금으로 사용한다.

그리고 내가 가장 아끼는 비행기는 

캘리포니아 롱비치 시티에 기증합니다.

나는 노아 디트리힐을 이 유언장의 실행자로 임명합니다.

(1/16의 재산은 지금으로 치면 4천억이라고 합니다. 당시에는 1억5천 6백만불)

 

유언장의 내용은 위와 같았는데요,

당연히 생판 몰랐던 8번에 나오는 멜빈 던마르에게 소송이 걸리게 되고, 법정에서 내린 판결은 위조문서라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하워드 휴즈의 유산은 결국 22명의 사촌형제들과

그의 전처와 딸이 균등하게 나눠갖게 됩니다.

 

진 피터스(두번째 와이프)

 

멜빈 던마르는 라스베이거스 주변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던 사람이였는데

그의 말에 따르면 웬 노인이 지쳐 쓰러져 가길래 

집에 데려다준다고 하였고, 그 노인은 라스베이거스 어느 호텔에 내려달라고 했으며 그 노인이 하워드 휴즈라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이같은 내용이 '25센트의 기적' 이라는 제목으로 

멜빈의 주장이 훈훈한 미단으로 포장되어

인터넷에 떠돌고 있다고 하네요.

 

어쩌다 보니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

115년 전인 1905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태어난

하워드 휴즈의 포스팅을 하게되었는데요,

아이언맨에서는 자수성가한 인물로 나오지만

실제 하워드 휴즈는 태어날때부터 모든걸 다 가진

금수저도 아닌 다이아몬드 수저였습니다 ㅎㅎ

연말에 에비에이터 영화를 다시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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