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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터널증후군

루비우먼 2020. 12. 31. 16:08
"발목터널증후군"

 

 

안녕하세요

루비우먼입니다 ☆

 

터널증후군 많이 들어보셨죠?

요즘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잦은 사용으로 인해

어깨통증과 손목통증을 많이 유발하고

또한 거북목도 많이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바른자세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어느정도 교정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바른자세를 유지하는 것 자체가 너무 어렵습니다.

 

그런데 터널증후군이 발에도 있다는 것

알고계신가요?

발목에도 터널증후군이 있습니다.

국어사전의 사전적 의미는

발목에서 뒤 정강 신경의 끝 가지들인 안쪽 발바닥 신경, 가쪽 발바닥 신경, 발꿈치 신경의 압박에 의해 일어나는 증후군. 부분적 지각 소실, 발바닥의 감각 이상 따위가 나타난다.

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tarsal tunnel syndrome 이라고 합니다.

또 족근관증후군 이라고도 하는데 

원인에 대해 알아보시겠습니다. 

 

족근관증후군(발목터널 증후군)은 발의 안쪽 복사뼈와 아킬레스 힘즐 사이의 공간인 족근관(즉 발목터널)에서 신경이 눌리면서 발생하는 통증질환중 하나입니다. 

즉, 외부의 압력에 의해 외상을 당하거나 발의 변형에 의한것인데요, 족근관의 압력이 증가하는 경우, 조이는 신발을 신거나 장시간의 보행운동, 또한 과도한 운동을 반복하는 경우처럼 생활 습관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주로 아픈 부위는 발목의 안쪽, 발바닥의 통증이나 저림현상이 나타나는데 주로 밤에 통증이 심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발목터널증후군은 유사한 통증을 유발하는 족저근막염과 잘 구별해야 하는데요, 족저근막염은 주로 아침에 찢어질 듯한 통증이 나타난 뒤 보행을 지속하면 통증이 점차 줄어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터널증후군은 신경증상이 동반된다는 점이 족저근막염과 다른데요, 찌릿하거나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럼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어야 할까요?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을 없애야 되는데, 증상 초기에는 활동량을 줄이면서 소염진통제와 물리치료를 받습니다. 치료가 잘 되지않을 경우 주사치료를 병행하는데요 그래도 치료가 잘 되지않는 경우에는 발의 완전한 변형이 일어났는지 확인이 필요하며 해부학적 변형이 뚜렷하게 발견되는 경우에는 수술적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체의 질환이 나타나는 경우 체중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특히 발목은 부위적인 특정으로 체중이 1kg이 늘었다면 발목에 느껴지는 압력은 세배 즉, 3kg가 가중된 것과 같다고 합니다.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과체중일 경우에는 관리가 필요하겠습니다.

 

어딘가가 아프다면 일단 쉬는 것이 가장 필요한데 발을 쉰다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움직임을 줄이며 행동을 전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덧, (my story)

40이넘어 출산을 하고나니 몸 여기저기에서 비명을 지르듯 아플때가 많은데요, 특히 손목, 발목의 통증이 심해졌어요. 발목통증은 정말 몸무게와 관련이 많은 듯 합니다. 

요즘에 좀 많이 걷는 일은 해서 발목에 무리가 간것도 있습니다. 하루에 두어시간 걷는 일이였는데 발목통증이 간간히 있어서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했습니다. 

통증이 많이 잡히고 있을 무렵, 의사선생님이 한발로 균형잡기를 하라고 말씀하셨던 것이 기억나 균형잡기를 하다가

찌릿한 통증후에 복숭아뼈 밑으로 물컹한 액체같은것이 튀어나왔는데 이게 한번 나온것은 들어가지 않는다 하시네요. 

더이상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는 듣지를 않아 침치료와 도수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뒤꿈치에 까지 동그라한 구슬같은 것이 생겼는데 병원에서는 대수롭지 않게 말씀하시네요.

지금은 큰 통증은 잡혔지만 간간히 찌르는 듯한 통증(허리까지 연결)과 뒤꿈치 구슬쪽에서도 통증이 시작되어 겁이좀 나네요. 당분간 지켜보다가 차도가 없으면 대학병원을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병원가기도 무서운데 그전에 제발 나았으면 좋겠네요. 

한의원에서는 봉침얘기도 하시던데 손목쪽은 효과를 보았는데 발목쪽은 왠지 겁이납니다.

일단 몸무게 관리가 먼저 되어야 하는데 나이가 드니 급하게 살이 빠지면 어지럼증이 생겨서 

이도저도 안되니 답답하네요. 

아프지않을때 예방차원의 관리의 중요성을 요즘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모두 식단관리 + 적절한 운동으로 건강한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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